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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영화 추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정보 줄거리 비하인드 관람평

by nani4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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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본 정보

<너의 이름은>은 판타지, 로맨스 장르로 <스즈메의 문단속>, <날씨의 아이>를 연출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이다. 한국에는 2017년 1월 4일 개봉했으며, 상영시간은 107분이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현재 '웨이브', '왓챠'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해당 영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일본 영화이며, 대한민국에서 공식 상영된 일본 영화 중 역대 흥행 3위일 정도로 큰 흥행을 거뒀다. 네이버 평론가 평점은 7.9점, 관람객 평점은 9점을 받았다.
 

시놉시스

시골 마을에 사는 여고생 미츠하는 도시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고 다음생은 도쿄의 잘생긴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남자가 되는 꿈을 꾼다. 낯선 풍경들이지만 꿈에 그리던 도시 생활을 마음껏 즐긴다. 한편, 도쿄에서 살고 있는 남고생 타키도 이상한 꿈을 꾼다. 가본 적 없는 깊은 산속의 마을에서 여고생이 된 것이다.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는 꿈이 반복되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결국 두 사람은 자는 동안 서로 몸이 바뀌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타키와 미츠하는 바뀐 몸과 생활에 놀라면서도 그 현실을 조금씩 받아들인다.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도쿄 남고생, 시골 여고생 몸으로 깨어나다

시골 마을 소녀 미츠하가 잠들었다가 깨어나니 도쿄 남고생 타키의 몸으로 생활을 하게 되었다. 다음 날 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왔을 때 주변 사람들이 "어제 너 정말 이상했다"라고 말한다. 본인의 이름도 잘 몰랐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미츠하와 타키는 자신들이 꿈을 꾸는 게 아니라 실제로 서로의 몸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두 사람은 서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정하고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전부 적어서 보고하기로 규칙을 만든다.
 

얽히고 다시 이어지는 시간 '무스비'

타키가 미츠하의 몸에 들어간 어느날, 미츠하의 할머니는 '무스비' (일본말로 '매듭'을 의미한다)에 대한 얘기를 해준다.
할머니는 '무스비'는
실을 잇는 것, 사람을 잇는 것, 시간이 흐르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모여서 형태를 만들고, 뒤틀리고 얽히고, 때로는 돌아오고, 멈춰 서고 또 이어지는 것이 무스비이자 시간이라는 얘기를 한다.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소녀

어느 날 미츠하가 타키에게 '오늘 밤 혜성이 지나갈 거다'라고 메세지를 남긴다. 그날 이후로 서로의 몸이 바뀌지 않는다.
타키는 미츠하를 그리워하게 되고, 미츠하의 몸이었을 때 봤던 마을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마침내 미츠하가 살았던 마을은 3년 전 혜성 충돌로 인해 사라진 '이토모리 마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미츠하는 3년 전에 혜성충돌로 죽은 이토모리 마을의 여고생이었던 것이다.
 

혜성 충돌을 막아야 한다

타키는 미츠하가 만든 술을 찾아서 마시게 되고 순간 미츠하의 기억이 떠오르며 미츠하의 몸으로 깨어난다. 미츠하의 몸이 된 타키는 혜성충돌에서 주민들을 구출하기 위해 친구인 텟시와 사야카와 함께 계획을 세운다. 텟시는 마을 발전기를 폭파시켜서 마을이 정전이 되게 하고, 사야카는 폭발 직후 안내 방송으로 피난 경보를 발령해서 사람들을 혜성의 피해 범위 밖인 이토모리 고등학교로 피난시킨다.
 

다시 이어지는 매듭

그 이후 5년이 지나 도쿄에 살고 있는 소년 타키는 취업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게 된다. 타키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계속 찾게된다. 그리고 타키는 8년 전, 혜성이 이토모리 마을에 떨어졌지만 마을 전체가 우연히 피난 훈련을 해 아무도 사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뉴스를 통해 알게된다. 그러던 어느 날 전철 안에서 어떤 여성의 뒷모습을 보고 흠칫하고 놀라 역에서 내려 찾지만 놓치게 된다. 이후로도 겨울에 다리 위를 지나가다가 어떤 여성과 마주치지만 서로를 스쳐 지나고 만다. 이후 또 시간이 흘러 2년 후인 2023년, 타키미츠하는 건너편 지하철에서 눈이 마주치게 된다. 눈이 마추친 직후 둘은 무언가를 느끼고 곧장 전철에서 내린다. 결국 두 사람은 만나게 되고,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외친다. "너의 이름은?"
 

감독 인터뷰 비하인드

신카이 감독은 인터뷰에서 해당 영화가 세월호 사건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 인터뷰에서 감독은 "한국과 관련해선 2014년, 마침 이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세월호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세월호 보도를 보고 아주 큰 충격을 받았던 점은 가라앉는 배 안에서 '움직이지 말고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을 했다는 얘기였습니다. 세월호 사건은 제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었습니다. '너의 이름은'은 단순한 재미 이상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관객에게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실제로 영화에서 혜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토모리 사무소에서 '가만히 집에서 대기하라'고 안내방송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너의 이름은> 관람평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사람들이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작품을 만드는 것 같다. 마츠하의 할머니가 얘기했던 '무스비'처럼 우리의 시간은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굉장히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얽히고 끊어졌다가 이어지는 매듭과도 같다.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너의 이름은!' 하고 외쳤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이 영화에서는 아무도 바라지 않았던 재난으로 인해 잃은 소중한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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